배우 백윤식이 손자들과 함께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4일 방송될 SBS`토요일이좋다-오 마이 베이비` (이하 오마베)에서는 정시아 딸 준우&서우의 할아버지 백윤식이 출연해 완전체가 된 백家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백윤식은 평소 손자들과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낼만큼 준우와 서우가 살갑게 지내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손녀 서우는 아직까지 할아버지의 일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할아버지 응원하기 위해 덕수궁의 영화 포스터 촬영현장을 방문했다.
서우는 집에서 늘 편한 복장 차림의 할아버지와는 달리 영화 속 역할인 `고종`의 복장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 백윤식을 보자 다소 낯설어했다. 하지만, 이내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전매특허 서우의 특급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 호기심천국 서우는 할아버지의 `고종` 메이크업을 함께 해주는 것은 물론, 할아버지 백윤식은 서우가 좋아하는 공주들의 이름을 하나씩 이야기하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내친김에 서우는 할아버지에게 "1+1은 귀요미~"송을 선보이며 백가네의 비타민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화기애애한 순간에도, 백가네의 프로입담꾼(?) 준우는 할아버지 백윤식을 당황하게 만든 한마디를 날려 현장을 폭소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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