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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201만 7500유로·약 423억원)까지 제패하며 역대 8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2위·영국)을 맞아 3-1(3-6, 6-1, 6-2,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2008, 2011, 2012, 2013, 2015, 2016), 윔블던(2011, 2014, 2015), US 오픈(2011, 2015)에 이어 프랑스 오픈까지 우승하며 선수 생활에 방점을 찍었다.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한 것은 조코비치가 1938년 돈 버지(미국)와 1962년,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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