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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은 오는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구단의 공식 사진작가인 이남영씨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남영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18년간 구단의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해왔으며, 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수준 높은 사진으로 구단의 역사를 묵묵히 담아왔다.
이번 사진전에서 전시되는 작품은 이남영 작가가 사진 한 컷 당 한 개씩만 특별 제작한 액자로, 액자에는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과 구단, 선수, 작가가 함께 보증하는 `진품보증서`가 함께 제공돼 그 가치를 더한다. 액자는 당일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수익금 전액은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남영 작가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갖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랜 기간 수원삼성의 사진을 찍어왔지만 이를 다른 팬들하고 나누는 자리를 가지기 못했던 것이 늘 아쉬웠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고 우리 수원 팬들과 선수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남영 작가 사진전은 수원과 인천유나이티드의 리그 1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1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