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도심에서 폭탄 공격이 이뤄져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터키 언론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탄불 도심 베야지트 구역의 한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갑작스럽게 폭탄이 터졌다.
사건 현장에는 구급차와 소방차 여러 대가 출동했으며 지금까지 최소 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는 전했다.
이 일대는 대학이 인근에 있고 관광객들이 이스탄불에서 자주 찾는 지역 중 한 곳이다.
터키 민영 NTV는 경찰 수송 버스가 이 일대를 지나갈 때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CNN 튀르크 방송은 경찰 버스가 지나갈 때 누군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원격 조종으로 폭파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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