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 신수지가 완벽한 퍼팅으로 골프여신 자태를 뽐냈다.
신수지는 6일 방송된 골프전문채널 JTBC 골프 ‘신수지, 천이슬의 스윙스윙(Swing Swing)’ 3회에서 ‘골프의 꽃’으로 불리는 퍼트에 도전했다.
골프 구력 2년차 보기 플레이어 신수지는 가상의 퍼트라인을 통과하는 터널을 만들고 실제 퍼팅을 하며 감각을 익히는 ‘라인 그리기’와 그린 전체의 제일 높은 두 지점을 찾는 ‘브레이크 읽기’ 두 가지 과정을 소화했다.
지난 방송에서 어프로치샷을 완전 정복했던 신수지는 이날 정확한 퍼팅을 선보이며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답게 유연한 동작과 승부근성을 앞세워 10m 퍼팅을 훌륭히 해냈다.
신수지와 천이슬은 레슨 점검 미션으로 퍼팅 대결을 펼쳤다. 신수지는 10m, 천이슬은 어드밴티지를 적용한 5m 거리에서 각각 3번의 퍼팅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신수지의 퍼팅은 홀 컵을 살짝 빗나간 반면, 천이슬은 두 번째 도전에서 공을 홀 컵 안에 집어 넣으며 방송 3회 만에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신수지 소속사 엔엑스티 인터내셔널은 “체육 엘리트 신수지가 이번 방송을 시작한 뒤 골프에 흥미를 갖고 성적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휴일에도 라운딩을 나갈 정도로 강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방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JTBC 골프 ‘신수지, 천이슬의 스윙스윙’은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골프 레슨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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