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중국에 방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준기는 7일 오전, 주연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제작보고회 참석을 위해 베이징으로 향했다.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영화로 이준기 외에 유명 여배우 저우동위가 출연했으며 린유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 올로케로 촬영한 이 영화는 로맨스물을 만난 이준기의 담백하고 달달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류스타로 중국 내 인기가 상당한 이준기의 중국 영화 출연 소식은 중화권 국가들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
이준기가 베이징에 방문하자 팬들은 너도 나도 공항으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캐주얼한 차림의 이준기는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며 미소로 화답했다. 안전과 일정을 고려해 급히 공항을 떠나야 했지만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중국 팬들은 이준기의 의리, 액션으로 보여준 남자다움에 호감을 갖고 있으며 그가 가진 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열광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에서 이준기가 오랜만에 제대로 멜로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SBS에 편성 확정된 드라마 ‘보보경심 : 려’에 주인공 ‘왕소’ 역으로 한창 촬영 중이다. 드라마 ‘보보경심 : 려’는 8월 29일에 첫 방송한다. 중국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8월에 중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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