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은 이란 해운사 IRISL과 석유운반선 최대 10척과 벌크선 최소 6척을 건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석유운반선은 대당 가격이 약 3천만달러이며 벌크선은 2천만달러 정도다.
소식통은 IRISL이 현대중공업과도 최대 6대의 1만4천500 TEU급 컨테이너선 계약을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다롄조선도 현대중공업과 수주 경쟁을 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또 이란의 석유회사 IOOC는 원유 시추용 해양플랜트인 잭업리그 최소 5기 주문을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잭업리그는 대당 가격이 2억500만 달러다.
[디지털뉴스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