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4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299조810억원(평잔·원계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통화량 증가율은 7%로 3월(7.8%)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M2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가늠하는 지표로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입니다.
금융상품 가운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7조9천억원, 2년 미만 금전신탁이 2조6천억원 각각 늘며 통화량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6.9조원)와 기업(4.2조원)은 증가한 반면 기타금융기관(-5.8조원) 등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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