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12일 잠실 롯데자이언츠전에서 `베어스 데이(BEARS DAY)`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베어스 데이`는 가족팬들을 겨냥한 고객 세분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홈경기에 진행하는 이벤트다.
선수단은 이날 베어스데이 특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 야구장 중앙출입구 옆에서 정수빈, 허경민 선수의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사인회에 참가를 원하는 팬은 1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된 팬은 행사 당일 1루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확인한 후 사인회 참가권을 받으면 된다. (이메일 신청시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신청사유를 함께 기재)
1루 응원단상에서는 오후 4시부터 15분간 치어리더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치어리더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참가 신청을 한 가족팬(4인 기준, 1루 응원단상에서 신청) 대상으로 응원단상 오락게임도 실시한다.
이어 4시 35분 부터는 야구장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팬 대상으로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는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팬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반드시 운동화와 글러브, 야구공을 지참하고, 1루 외야 1-5문에서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접수)
구단은 베어스데이를 맞아 베어스클럽 회원 대상으로 입장권(블루지정석 이하) 50% 할인을 비롯해 구단 상품(네포스, 블루매직) 할인 판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베어스데이 특별 팬서비스로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한편, `베어스 데이`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