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우(왼쪽)와 우상조 (사진 = 현대캐피탈) |
한국전력이 베테랑 센터 윤봉우(34)를 전격 영입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8일 신인 우상조를 보내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윤봉우를 전격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의 코치직 제안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 유지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윤봉우의 영입으로 센터진을 강화하고,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우상조의 영입을 통해 선수단 세대교체를 시행하는 등 팀 리빌딩의 계기를 마련했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이번 트레이드는 양팀 모두의 전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이며 윤봉우와 우상조는 각각 구단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2016-2017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