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바이오 신산업 직접 챙긴다

입력 2016-06-09 06:49   수정 2016-06-09 11:26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신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는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SK바이오팜 연구원을 찾아 신약개발로 바이오 제약산업을 선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성과를 내는 곳은 반드시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이번 현장경영 행선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

최 회장은 전 임직원 130여 명과 오찬을 하며 뇌전증 치료제 등 최근 신약 개발의 성과를 격려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약효를 인정받아 뇌전증 신약 중 세계 최초로 임상 3상 약효시험 없이 신약 승인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지난 1993년 신약개발에 도전한 이후 20여년 만에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혁신적 신약개발로 바이오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의 성과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두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바이오 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약주권과도 연결되는 만큼 국가를 위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한 사업이나 기존 주력사업군 현장을 직접 챙기며 꾸준한 현장경영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지난달 25일에도 반도체 제조공정에 드는 특수 가스를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고, 주력 사업군인 에너지와 화학 계열사들도 잇따라 방문해 계열사의 성과를 칭찬했습니다.

앞으로도 SK 임직원들의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찾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는 최 회장의 광폭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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