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분양시장 열기 지속…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분양 눈길

입력 2016-06-09 10:00  



역대 6월 중 최대 규모의 물량이 이달 공급되는 가운데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지역의 경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을 비롯해 서해선 복선전철, GTX, 트램 등 각종 국책사업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며 분양시장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 중 오는 2018년 완공 목표로 진행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4조8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산-포항 구간 가운데 지난해 3월 포항-신경주 구간이 개통됐으며 부산-일광 구간이 올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 같은 호재를 품은 가운데 장기적인 도시 발전 플랜을 밝힌 울산광역시가 수혜지로 부각되며 이 지역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기존 산업클러스터의 이미지를 벗고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울산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굴착을 시작한 1,060m 길이의 마근터널이 최근 개통된 가운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울산에서 분양되는 신규 분양 물량이 눈길을 끈다. 서(西)의 핵심인 언양 부도심에서는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아파트는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총 1,715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계획됐다.

서(西)울산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주택형 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는 교통환경을 지녔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산단 근처에 들어서 직주근접을 갖췄으며 교육 시설도 단지에 인접했다. 언양 초등학교, 중학교 등 8개 초, 중, 고가 단지 지척에 있으며 울산과학고 통학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조성돼 있다.

단지 내부는 평면 설계를 통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에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관련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고 특화시킨 상품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월 15일 오픈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144 (번영사거리 or 현대해상사거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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