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김구라, '백상' 수상소감으로 우리 얘기 안했다"

입력 2016-06-10 00:00  


전원책이 김구라의 `백상 예술대상` TV 부문 예능상 수상 소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본격적인 주제를 다루기 전, 김구라의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수상을 축하했다.

먼저 전원책은 "진심으로 감축 드린다"면서, "근데 우리 덕분에 상을 받았다는 말을 왜 안 하나"라고 발끈했다. 이에 유시민은 "같이 해서 우리도 많이 떴다"며,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저도 `썰전`때문에 받은 줄 알았는데, 이번 상은 `마리텔`때문에 받은 것"이라고 머쓱하게 대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썰전`으로 두 분도 상을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썰전` 2부에는 국회의원으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특별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구의역 사고로 드러난 메피아 파문,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한 JTBC `썰전`은 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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