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프로야구단이 5월의 수훈선수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자체 평가를 통해 수상자 3명을 선정하는 `지도자상(가칭 : vic 상)`에는 주권, 김재윤, 전민수가 수상했다.
주권은 지난달 27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승이자 팀 창단 첫 완봉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재윤, 전민수는 지난 한달 간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펜과 타격에서 각각 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선수들의 투표로 2명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선수상(가칭 : ddory상)`에는 고참으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준 이대형과 오정복이 선정됐다.
한편, 올 시즌 선수단 팀워크 강화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신설된 이달의 수훈 선수는 선수단이 직접 수훈 선수들 선정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