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엇갈리는 금리인하 효과, 외국인 수급 방향성 주목

입력 2016-06-10 10:38  



    [출발 증시 830]

    마켓 진단
    출연 :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

    Q. 한은 금리인하 평가
    국내의 경기하방에 대한 압력은 지금보다 지난 해가 더 강했기 때문에 전일 결정된 한은의 금리인하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수출증가율이 아직은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고, 소비 역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것이 금리인하의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최근 수출증가율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또한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은 더 이상 힘들다는 견해가 여러 국가에서 나오면서 재정정책과 동반되어야 한다는 시각이 부각되던 시점이었다. 더불어 최근 발표된 정부의 구조조정 추진계획과 이에 따른 심리적 냉각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Q. 금리인상 효과가 박스권 탈출에 힘을 실어줄까?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익이 상승해야 한다. 2013년을 기준으로 3년 동안 국내기업의 이익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코스피 2,000선이 견조하게 하방을 지켜내고 있다. 그렇다면 하반기에는 코스피 2,000선이 하단이 될 수 있으며, 실현되기 위해서는 수출증가율이 가장 중요하다.
    Q. 외국인 수급 전망
    단기적으로 미국의 FOMC회의와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둔화될 수 있다. 하지만 대외적 이벤트가 해소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달러화는 하반기에 약세흐름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이머징 통화의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을 고려해본다면 국내의 수출증가율이 하반기에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이를 외국인들이 선반영해 매수세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내가 저밸류 시장이라는 매력이 작용하고 있다.
    Q. 투자 전략
    6월 시장은 단기적으로 상승했고 미국의 FOMC회의와 브렉시트 투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춤거리는 모습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외적 이벤트가 해소된 후에는 외국인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 수출증가율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 2,000선을 큰 폭 돌파할 경우 매수해도 좋으며, 3분기가 올해의 화려한 랠리 구간이 될 수 있으니 주식비중을 늘려도 좋다. 다만 배당주의 매력도는 다소 하락할 수 있으며, 증권주는 거래대금 증가와 지수상승 수혜에 대한 수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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