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는 스피또1000 제27회 차에서 2주 연속으로 1등 5억 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제27회차 첫 번째 5억 주인공이 나온 데 이어 불과 일주일 사이에 1등 당첨자가 또 한 명 배출됐다.
스피또1000 제27회 1등 당첨자 2명은 각기 사연이 있었다. 첫 번째 당첨자는 “꿈에서 작은 돼지 다섯 마리가 달려왔다. 다섯 마리를 모두 잡았는데 엄청 큰 돼지 한 마리가 또 왔다. 다섯 마리의 돼지를 잡고 있어서 큰 돼지를 잡을 수 없었다”며 “아직까지 당첨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당첨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1등 당첨자는 “얼마 전 지인이 스피또 복권에 당첨돼 2천만원을 받은 것을 본 이후 스피또 복권을 꾸준히 구매했다”며 “제사 전날에 복권을 구입해 조상님이 도와주신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에 복권을 구입할 때 당첨될 것 같은 느낌이 왔다”라고 전했다.
즉석복권인 스피또는 게임 개수와 방법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눠진다. 당첨확률이 로또 복권보다 1.5~2배가량 높고, 추첨 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일주일 사이에 5억 당첨금이 걸린 1등 당첨자가 두 명이나 연이어 배출됐다”며 “현재 스피또1000 27회차 복권은 이미 91%이상 판매가 된 상태다. 아직 2등 2천만원 복권이 4장이나 남아있으니 2천만원 당첨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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