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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왕좌의 게임이 시작된다.
MBC스포츠플러스2는 11일(토) 새벽 4시부터 유로 2016 <프랑스 vs 루마니아> 개막전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유로 2016’은 6월 11일 부터 한 달간 프랑스에서 펼쳐지며, 축구 수준이 높은 유럽 대륙만이 참가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미니 월드컵`이라고 불릴 만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친다. 월드컵과 2년 간격으로 4년마다 열리는 유로대회는 `제2의 월드컵` `브라질이 빠진 월드컵`과 같은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유로 2016’은 기존 16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24개국이 참가해 참가국 수는 물론 경기 기간도 대폭 확대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럽 24개국은 조별(A~F조) 예선을 거친 각 조별 1,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상위 성적의 4개 팀을 와일드카드로 추첨해 16강 진출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우승국은 2017년 개최되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유럽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는 만큼 유럽 축구 강호들의 자존심을 건 뜨거한 승부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다비드 실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환상적인 골 퍼레이드와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승부는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잠 못 이루는 새벽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최강자를 가릴 `유로 2016`의 뜨거운 현장은 MBC스포츠플러스와 MBC스포츠플러스2에서는 전 경기 중계되며, 6월 11일 새벽 4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프랑스 vs 루마니아> 개막전은 MBC스포츠플러스 신승대 캐스터와 이상윤, 이관우 해설위원의 생생한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