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사장 조현준)의 ATM 전문 자회사 노틸러스효성이 지난달 21일 칠레, 26일 콜롬비아에서 고객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3S(Smart Self-Service Solutions)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이 ATM을 통해 모든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차세대 ATM(Branch Transformation)을 위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무인 ATM 시스템과 환류기, 입출금기 제품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고객 세미나를 통해 입출금기, 환류기 및 무인 ATM 제품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고객의 공감대를 형성해 영업기회를 마련하고 주요은행들과 후속 미팅을 추진하는 등 남미시장에서의 사업확대 기회를 가지는 데 의의가 있었다는 것이 효성 측의 설명이다.
최근 노틸러스효성은 터키의 ATM 제조사 프로템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파트너십 발표 현장에는 터키 금융권 인사와 업계 관계자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해 효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올해 터키 시장에서 새로운 영업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현준 정보통신PG장은 "지난 35년간 핀테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온 노틸러스효성은 금융자동화기기와 UI/UX 등 스마트뱅킹 관련 토털 솔루션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그간 쌓아온 핵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프뱅킹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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