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가 각개전투에서 대활약을 선보였다.
이번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동반입대를 선언한 총 8인의 멤버들인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신병교육대에서의 마지막 훈련으로 각개전투 훈련을 받게 된다.
이날 각개전투에서는 배우커플 류승수와 조재윤이 화려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류승수는 실제 영화 ‘고지전’에서 분대장 역할로 출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팀장이 돼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다.
류승수는 각개전투 훈련이 시작되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쏟아지는 적군의 총알 사이로 뒤쳐진 동기를 구출해내는 명장면도 펼쳐졌다. 그는 이날 그동안의 훈련에서 부진을 만회하듯 빗 속 각개전투 훈련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티격태격 커플 박찬호와 우지원은 이날 훈련에서 또 한 번 묘한 경쟁을 펼쳤다. 입대 전부터 화제였던 ‘광속 투구’ 박찬호와 ‘농구의 황제’ 우지원의 수류탄 투척 대결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과연 이들의 수류탄 투척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외국인 멤버 잭슨과 뱀뱀 역시 각개전투에서 활약(?)을 펼쳤다. 다른 팀의 팀장을 맡게 된 잭슨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팀원들을 향해 영어 명령어를 외쳐 병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잭슨은 외국 전쟁영화에서처럼 “무브 무브(move move)”, “라져댓(roger that)”을 외치며 열정의 각개전투를 실시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포탄 낙하에 놀라 각개전투 훈련장을 이탈하는 비상사태가 벌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반입대 멤버들의 8인 8색 각개전투 훈련은 오는 12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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