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방방곡곡’ 여름국수 원정을 떠난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4~9월 여름 한철만 장사하는 ‘한정 판매’ 콩국수를 먹기 위해 대전으로 향했다. 대전 맛집은 한철 장사만 하기 때문에 가을, 겨울을 참고 기다려 온 단골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이 집 콩국수는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은 물론 생크림처럼 부드럽기까지 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백종원은 콩국수를 시식하기에 앞서 테이블 위에 있는 양념통을 발견하고 “콩국수 집에 있는 양념통만 봐도 어느 지역 콩국수인지 알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전라도 지역에서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 달짝지근한 맛을 즐기고 경상도 지역은 소금을 주로 넣어 먹는다는 것이다. 이어 백설명은 ‘소금’이 콩국수의 고소함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며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이밖에 백종원은 비빔국수를 칼국수 면발로 만드는 곳이 있는 서울로도 향했다. 서울 맛집의대표 메뉴인 ‘칼비빔국수’는 말 그대로 비빔국수에 ‘칼국수 면’을 넣은 게 특이점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칼비빔면의 매력에 흠뻑 빠진 백종원은 무한 흡입을 시작했는데,“칼국수 면발은 소면보다 표면이 거칠어 양념이 잘 흡수되기 때문에 더욱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며 칼비빔면의 과학적인 맛의 원리를 설명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여름국수의 모든 것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일 저녁 6시 10분 방송.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