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의 마스코트 사월이가 채경X채원의 음원 ‘시계’를 커버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10일 DSP미디어의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채경X채원의 디지털 싱글 ‘시계’의 커버영상이 공개 됐다.
커버영상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에이프릴의 마스코트 ‘사월이’로 에이프릴의 데뷔 프로모션부터 최근 활동 곡 ‘팅커벨’까지 늘 함께하며 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공개된 영상 속 ‘사월이’는 직접 ‘시계’를 가창하며 고음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곡의 주인인 채경과 채원을 짝사랑하는 남동생으로 분해 그 둘의 사진을 보며 아련한 감성을 표현하는 등 영상에 재미를 더했다.
사월이 버전 ‘시계’ 커버영상이 공개 된 후 네티즌들은 사월이의 팬을 자청하며 사월이의 정식 데뷔를 요청하는 등 예상치 못한 영상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팬 분들이 사월이의 탈곡기 댄스나 캐릭터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기쁘다. 앞으로도 사월이를 통해 팬 분들과 더 많은 소통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월이는 신인인 에이프릴과 새싹과의 연관성, `청정돌`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에이프릴을 상징하는 하트 로고로부터 탄생한 공식 마스코트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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