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이준-이청아, 종영 소감..."매 순간 행복했다"

입력 2016-06-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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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탐정`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은 1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4인방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이준(윤산 역)은 "`뱀탐`을 통해 다른 배우들을 보면서 그 누구보다 제가 가장 많은 도움과 배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오정세(용구형 역)는 "4개월 동안 즐겁고 재미나게 촬영을 했다. 배우들끼리 이유 없이 계속 웃음이 나와서 힘들었다"고, 이세영(한겨울 역)은 "끝나면 굉장히 허전할 것 같다. 배우들끼리도 친하고 매 순간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촬영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 항상 새롭고 다양한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웃음 가득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뱀파이어 탐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이청아(요나 역)는 "요나라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역할이고 인간으로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선을 느껴야 하는 캐릭터여서 늘 모든 촬영과 에피소드들이 저에게는 다 도전이고 모험이었다"며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날 이준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귀여운 손하트를 선물했고 오정세는 "눈물이 나려한다"는 너스레를 떨며 아쉬운 마음을, 이세영은 "이런 분위기로 촬영할 수 있었던 건 축복인 것 같다. 매 순간이 즐거웠다"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12일 방송되는 `뱀파이어 탐정` 최종회에서는 이준과 조복래(강태우 역), 두 뱀파이어가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는 5년 전 조복래가 이준을 배신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조복래는 동기였던 이준에게 질투심과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고 김윤혜(정유진 역)에게는 삐뚤어진 애정을 갖고 있었다.

결국 잠복 수사 중 이준을 배신하고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나 김윤혜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로 만들어 버린 것. 5년 후 이준이 조복래 배신의 전말을 알게 되고 김윤혜와 재회하게 되자 조복래는 두 사람을 잡기 위해 오정세를 납치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뱀파이어 탐정` 최종회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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