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최근 검찰 수사로 다시 불거진 국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오늘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주주에 지급된 배당은 해외 투자금에 대해 법을 지키는 선에서 한 최소한의 배당"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2014년 롯데 전체 영업이익 3조2천억원 중 일본 주주회사에 배당된 금액은 341억원으로 약 1%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2004년까지 일본 롯데에 배당하지 않았지만, 일본 롯데가 호텔롯데에 투자한 차입금에 대한 이자 등을 일본 국세청이 문제 삼은 것을 계기로 2005년부터 배당을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1967년 설립된 이래 이익의 99%를 국내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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