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중질유분해공장(HOU)을 시작으로 울산CLX의 전체 21개 공정 중 13개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보수는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울산CLX는 통상 매년 8~9개 공정의 정기보수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3개 공정이 대상이 됐습니다.
최근 1, 2년 사이 울산아로마틱스, 넥슬렌 등 신규 공장이 들어선데다 올해 보수 주기가 겹친 공정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기보수에는 15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며 하루 최대 5,000명, 연인원 27만명의 용접, 전기, 배관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조선업 불황 등으로 침체에 빠진 울산지역 경제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