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수신금리 최대 0.25%p↓··은행권 금리인하 '시동'

입력 2016-06-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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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지난 9일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도 13일부터 예·적금 수신금리 인하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거치ㆍ적립식ㆍ입출식 수신상품의 금리를 0.05∼0.25%p 내린다고 공시한 가운데 대표예금인 우리웰리치주거래예금 1년물은 1.60%에서 1.40%로 연 0.2%p 내렸다.



적립식상품인 율포미적금은 1년 미만의 경우 1.60%에서 1.35%로 0.25%p,우리스마트폰적금도 2.20에서 2.0%로 내렸다.

입출식상품인 고단백 MMDA의 경우 3천만∼5천만원은 0.35%에서 0.3%로 0.05%p 내리고 5천만원에서 1억원 이하는 0.15%p 인하됐다.

KEB하나은행도 이날 수신금리를 0.1∼0.25%p 안팎으로 낮추기로 하는 등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뿐 아니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들도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성 대출금리도 내려 KB국민은행의 혼합형 고정금리 대출은 이날 연 2.71∼4.01%로, 지난주에 견줘 0.11%p가량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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