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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위즈 |
kt 위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페스티벌(Military FASTival)`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오는 14일부터 수원 홈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마지막날인 30일 SK 와이번스 전까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창단 후 첫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이다.
야구장 안팎에서는 군장병과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야구장 옆 위즈가든에서는 군대식 햄버거인 `군대리아` 체험존을 만들어 가족, 연인과 함께 온 야구팬들에게 직접 제작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밀리터리룩(군복, kt 유니폼 등)을 입고 온 입장객들에게는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품(군번 줄)을 증정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 치어리더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군장병 전용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하고, 15일에는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하고도 현역 입대한 55사단 정지훈 병장이, 18일 NC 전에는 여군 최초로 한국, 미국 양국의 최정예 전투원으로 인정받은 `한국판 G.I.제인` 정지은 중위가 특별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입장 할인 제도도 운영한다. 현역 군인 및 예비군, 입영통지자, 징병신체검사 수검자, 사회복무요원은 야구장 입장 시(티켓 현장구매)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