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의 남궁민이 청소차를 운전할 당시 순간최고 시청률 18.54%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미녀공심이’ 6월 12일 10회 방송분은 공심(민아 분)이 제주도 화훼하우스에서 일할 당시 월급을 횡령하고 도주하던 지사장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직원들과 합세한 그녀는 특히, 단태의 기지에 힘입어 지사장을 잡고는 돈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공심은 준수(온주완 분)와 식사자리에 나갔다가 자신을 무시하던 동창생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하지만 이때 준수가 깜짝 등장해 “제가 공심씨를 좋아합니다”라는 말을 던지면서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기도 했다.
한편, 단태는 자신이 진짜 존재를 알아내기 위해 아버지 안수용을 찾아갔다가 그만 아버지의 사고를 목격했다. 무엇보다도 범인이 스타그룹에 있음을 확신한 단태는 이후 회장비서가 되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물에 든 독극물 사건으로 인해 해고당할 뻔했지만 우연찮게 진범을 잡으면서 남회장(정혜선 분)뿐만 아니라 사장 석대황(김일우 분)의 신임까지 얻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단태가 양복을 입은 채 청소차를 운전할 당시에는 순간최고 시청률 18.54%까지 치고 올라갔던 것이다.
또한 ‘미녀공심이’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전회보다 1.1%상승한 시청률 13.2%(서울수도권기준 14.8%)를 기록했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는 전회보다 1.4% 상승한 7.1%를 기록했다.
특히 점유율부문에서 드라마는 남자시청자 10대가 36%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30대와 40대가 20%를 훌쩍 넘겼고, 그리고 여자시청자의 경우 20대와 40대가 30%를 넘겼는가 하면 10대와 50, 60대가 모두 20%를 넘기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미녀 공심이’ 10회에서는 단태가 공심의 월급을 횡령하고 도망가던 사장을 잡는가 하면, 자신의 아버지에게 해를 끼친 범인을 잡기위해 맹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라며 “이제 변호사에서 회장비서로 변신한 단태, 그리고 이 와중에 공심과 새롭게 펼칠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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