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배영이 열연한 SF단편영화 ‘멈추지마’가 일본도쿄단편영화제(이하 숏쇼츠필름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최배영이 주인공 연희 역으로 연기한 SF단편영화 ‘멈추지마’가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단편영화제 ‘숏쇼츠필름페스티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멈추지마’는 심장과 몸이 서로 연결되어 운명공동체가 된 주인공 연희와 로봇 마고가 살아남기 위해 국경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6년 2월 ‘끌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 국제 경쟁 부분 초청, ‘숏쇼츠필름페스티벌’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다가오는 6월 말에는 미쟝센 영화제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 영화에서 의지가 강한 소녀이자 로봇 마고와 모든 걸 함께하는 주인공 연희 역을 맡은 최배영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강렬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최배영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많은 스텝들의 노력과 감독님의 노고가 들어간 작품인 ‘멈추지마’가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 영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큰 의미였다. 웹드라마를 통해서도 공개됐던 작품이니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DSP미디어의 새 식구가 된 배우 최배영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며 청순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신예 배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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