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동안 수모(?) 공개 "지하철 경로우대 의심받아"

입력 2016-06-14 10:49  


배우 이영하가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공개한다.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한 이영하는 방부제 외모를 뽐내며 절대 동안임을 인증했다.

장윤정이 “이덕화, 이계인보다 형이라고 들었다. 맨날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 아니냐”라며 동안 비법에 관해 묻자 이영하는 “내가 또래에 비해 동안이다보니 주변에서 어디를 수술했느냐, 성형 중독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나는 절대 수술한 적 없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니까 쌍꺼풀도 자연적으로 생겼다”며 시술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이영하는 “경로우대 덕분에 무료로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고 말하며 “공짜로 지하철을 탈 때는 카드 찍히는 소리가 `삐빅` 두 번 울린다. 그 소리가 나면 역무원이 ‘젊은 친구인 것 같은데’라는 눈초리로 다가와 신분증 검사를 한다. 신분증을 확인하고는 나인걸 알아보고 나이가 이렇게나 많으셨냐면서 깜짝 놀라더라“고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진짜 그럴만하다. 머리숱도 너무 많으시고 특히 눈동자가 사슴눈처럼 너무 맑으시다. 나이가 믿기지가 않는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14일 밤 11시 TV조선 <호박씨>에는 방송인 한석준, 농구스타 석주일이 함께 출연해 치명적인 중년의 매력을 발산하며 입담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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