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혁신 부족? 올해 애플 출하량 감소 "출시이래 처음"

입력 2016-06-14 12:00  



올해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007년 출시이래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영문전자판 닛케이아시안리뷰은 아이폰 판매 변화에 정통한 주요 공급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판매 부진 움직임을 보인 아이폰의 올해 전체 출하량이 2015년보다 8.6% 정도 줄어든 2억1천만~2억2천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 테리 궈(궈타이밍) 회장이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적어도 내년 초까지 미약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폭스콘은 이 발언에 대한 확인 요구에 논평을 거부했다고 한다.

궈 회장은 5월 하순 중국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게도 "4, 5월 주문 러시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 전체 수주가 떨어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폭스콘은 아이폰 전세계 판매량의 70%를 만드는 업체다.

폭스콘은 1~5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 줄었다고 발표했다. 애플도 3월에 끝난 1분기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 감소했고, 이번 분기에도 또 하락을 전망했다.

매출부진의 원인으로는 아이폰7의 ‘혁신부족’이 꼽힌다.

한편 유안타 투자컨설팅 제프 푸 연구원도 5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생산이 올해 아이폰6s, 6s플러스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전년보다 12% 줄어든 2억700만 대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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