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 회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장학생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핵심자산은 인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보다 폭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 이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선발한 해외유학 장학생들에게 매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줄 것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우수한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입니다.
재단은 올해 인문·사회과학분야와 순수자연과학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3개 부문에서 2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미국 하버드와 MIT 등 세계 유수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재단에서 모두 664명의 국내외 명문대학 박사 학위자를 배출했으며, 3,30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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