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클라우드TV" 출시, 셋톱박스 비용 획기적 절감

입력 2016-06-15 13:34  


케이블TV 방송사 CMB(부회장 이한담)가 케이블TV를 시청시 사용하는 셋톱박스의 기능을 클라우드를 이용해 Full UI를구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오는 7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셋톱박스에서 구동되었던 화면 UI, 애플리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회원정보등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시킬때 필요했던 고사양의 셋톱박스와 기종에 관계없이 저사양ㆍ저비용의 셋톱박스를 사용해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TV로 유료방송 사업자의 단말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TV는 기존 케이블TVㆍIPTV사업자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셋톱박스를 경량화 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 또한 클라우드 안에서 모든 메뉴 및 리스트를 만들어 보내기 때문에 사용자가 TV를 보기 위해서 기다렸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셋톱박스에서 실행하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간도 필요하지 않다.

CMB는 서비스 오픈이후 클라우드TV에 특화된 서비스로서 "채널몰아보기(4채널)", 사용자 취향에 맞도록 설정가능한 "메인화면 테마변경" 서비스를 추가하고, LG CNS와 빅데이터, IoT솔루션을 활용한 TV화면에 사용자 맞춤광고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CMB 기술정책실 유영모 상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클라우드TV 솔루션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클라우드TV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MB는 이미 서비스 중인 셋톱박스 17만대, 신규출시 셋톱박스 10만대, 총 27만대를 대상으로 LG CNS 클라우드TV 솔루션 적용 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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