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과 결별… 안창수 감독 대행 체제

입력 2016-06-15 16:41   수정 2016-06-15 17:04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 FC가 코틀랜드 출신 마틴 레니 감독과 결별한다.

서울 이랜드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마틴 레니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리며, "인창수 코치가 감독 대행의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구단은 "7월 선수 이적기간 전까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도록 후보 선정과 영입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레니 감독은 당초 내년 3월까지 사령탑을 맡게 될 예정이였으나,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약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15일 기준) 5승 4무 6패(승점 19)로 K리그 챌린지 11개 구단 중 6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19일 안창수 감독 대행의 지휘 아래 FC안양을 상대로 치르는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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