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이 1천만명을 돌파한 것은 4년 연속이다.
올해 방일 외국인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해에 비해 1개월 가량 빨랐다.
관광청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방일 외국인은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방일 외국인이 대폭 늘어난 것은 벚꽃철인 4월 208만명의 외국인이 일본을 찾으며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들어 외국과의 항공노선을 확충하고 아시아 각국에 대해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는 등 일본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일본 도쿄 왕궁에 핀 벚꽃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1~5월 방일 외국인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972만8천200명, 이 가운데 5월 한달간 방일 외국인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189만3천600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50만7천2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37만5천500명), 한국(30만2천1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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