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종호, 김혜리와 본격 대립각..."회장직 욕심 내보겠다"

입력 2016-06-16 08:08  


`천상의 약속` 송종호가 김혜리의 악행에 분노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천상의 약속’ 95회에서 송종호(박휘경 역)는 어머니 김도연(윤영숙 역)에게 메모리 칩을 건네받았다. 누가 볼까 노심초사하며 서둘러 건네주는 김도연의 모습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송종호는 곧바로 메모리 칩 속 동영상을 재생했다.

영상에서는 김혜리(박유경 역)와 김도연이 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싸움 도중 김도연이 벽에 부딪쳐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에 당황한 김혜리가 스스로 찻잔을 깨고 그것으로 자신의 손목을 긋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있던 것.

영상을 보고 난 송종호는 이 같은 사실에 분노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송종호는 누나의 폭주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 백도그룹 회장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김혜리와 본격적인 대립를 선포했다.

백도그룹 차기 회장직에 오르기 위한 송종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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