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훈훈한 분위기 속 삼각 로맨스 어떻게 마무리 될까?

입력 2016-06-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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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혜리를 중심으로 지성과 강민혁의 사랑만 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는 정그린(혜리 분)을 향한 주하늘(강민혁 분)의 마음을 알아채는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호는 과거 자신이 훔친 무명작곡가의 곡을 돌려주기 위해 경찰에 자수했다. 자신이 구속될 수도 있음을 안 신석호는 딴따라 밴드를 와일드 컴퍼니에 조인시키기로 결심하고 딴따라 밴드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계약을 위한 미팅 당일에도 딴따라 밴드 멤버들은 미팅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신석호는 오지 않은 멤버들에게 와일드 컴퍼니에 들어갔을 때 받을 수 있는 수혜를 설명했다. 하지만 딴따라 밴드 멤버 카일(공명 분)은 자신이 입양아였음을 고백하며 자신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은 자신들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내 이들의 진심을 안 신석호 역시 마음을 접었다. 더욱 굳건해진 딴따라 밴드와 사무실 식구들은 단체 엠티를 떠났다. 또한 신석호 역시 자신으로 인해 목숨을 끊은 작곡가 동생의 선처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게 됐다.

엠티를 떠난 딴따라 식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와중에 신석호는 정그린을 보고 미소짓는 주하늘을 보며 주하늘이 정그린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런 주하늘을 보는 신석호의 표정에선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러났다. 정그린을 향한 두 사람의 공통된 마음이 어떤 결말로 귀결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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