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은 최근 3년간 매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온라인쇼핑 20년`을 보면 2015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조8천883억원으로 2001년(3조3천471억원)의 16.1배에 달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5년 기준 24조4천645억원으로 2013년 6조5천596억원의 3.7배에 달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대비 모바일 거래 비중은 45.4%로 2013년 17.0%에서 3년 만에 28.4%포인트나 확대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서비스 업종 제외) 비중은 2010년 7.1%에서 지난해 11.6%로 4.5%포인트 확대됐다.
국가별 2010∼2015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한국은 16.4%로 중국(49.5%) 보다 작지만 미국(14.5%), 일본(5.5%)보다 크다.
지난해 기준으로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서비스 업종 포함) 비중에선 한국이 14.6%로 중국(11.7%), 일본(9.2%·2014년 자료), 미국(7.3%)보다 더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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