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자인을 입은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아파트는 천편일률적인 성냥갑 모양에서 완전히 벗어나 높낮이가 다른 스카이라인을 주는 형태가 도입되는가 하면 밋밋한 입면디자인에 다양한 입체감을 주는 형태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제 한걸음 더 진화했다. 최근에는 건설사들이 자연환경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각 건설사들은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아파트를 짓기 위해 획일적인 아파트 디자인을 벗어 던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 디자인에 주력했지만 점차 주변 환경으로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 외관과 조경 디자인 우수한 단지의 매매 문의도 늘어나는 등 디자인이 자산가치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상록` 4개층 모듈의 반복에 의한 그래픽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을 자랑한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423-3외 7필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상록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59㎡ 86가구, △74A㎡ 129가구, △74B㎡ 258가구, △84㎡ 86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대림산업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물론 거실과 주방공간에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 및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외부의 소음 및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비가 적용돼 주거환경의 질을 높여준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다수의 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경기도 내,외곽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해안로를 통해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 근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사리역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기 쉽다. 특히 e편한세상 상록은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3.3㎡ 당 1,090만원으로 공급돼 착한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계약 체결은 20일부터 22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하며,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2(지하철 4호선 고잔역 근처)에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