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홋카이도 규모 5.3 지진…80대 女 가벼운 부상

입력 2016-06-16 21:20  




일본 지진으로 1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 오후 2시 21분께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지방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2도, 동경 14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1km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하코다테(函館)시 갓쿠미(川汲) 마을에서 진도 6약(弱·6에 가깝다는 의미)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진도 기준상 7이 최고 상황에서 홋카이도에서 `6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되기는 2003년 이후 약 13년 만이다.

더불어 홋카이도 타 지역과, 혼슈(本州)의 도호쿠(東北)지역까지 넓은 범위에서 진도 1∼5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 지진으로 하코다테의 한 요양원에 머물던 82세 여성이 떨어진 물건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가벼운 부상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묘지의 비석이 쓰러지고 건물의 천장 패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도 있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경계를 요구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