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글로벌 불확실성, 변동성 장세 대비"

입력 2016-06-17 09:27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 지점장


    금주 시장은 지난 주 고점 2,035p에서 금주 저점 1,944p를 형성하며 약 90p 정도의 하락조정을 보였다. 6월 이슈였던 중국의 MSCI 편입은 불발되었고, 미국의 금리인상 역시 동결되었으며, 일본의 통화정책도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전일 엔화 초강세로 일본시장이 급락했다. 이제 남아 있는 이슈는 다음 주 23일로 예정되어 있는 브렉시트이다. 브렉시트는 국민투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때문에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심화되고 있다. 금주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2,300억 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연기금은 약 1,650억 원의 순매수를 진행하면서 양호했다. 반면 국내기관인 투신, 보험, 금융투자는 금주에만 약 6,150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경기민감주 즉, 철강, 정유, 화학과 같은 업종의 하락폭이 매우 컸다. 다만, 삼성전자와 반도체 중소형주, 제약/바이오 업종이 선별적인 강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특징은 기관과 외국인은 파생상품과 연계된 거래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장 하락 속에서 선별적으로 움직이는 등락장세가 진행되었다.

    단기 시황은 박스권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브렉시트에 대한 변수는 예외적이다. 중장기 시황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연동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다면 글로벌 경기회복 조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요 측면의 정책, 공급 측면의 정책, 새로운 돌파구가 확인되어야 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그동안 양적완화와 금리인하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지금은 정책적 효과에 대한 미온점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산업 구조조정과 같은 공급 측면의 정책이며, 이것이 순탄하게 진행될 경우 중장기 시황에서 글로벌 경기가 반전돌 것이다. 또한 신성장 산업 혹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 등이 나타날 경우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 주 브렉시트 이후부터는 2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을 미리 가져둘 필요가 있다. 전통적으로 2분기 실적 성수기 산업은 전기전자, 중국 관련 내수주, 제약/바이오 등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되기 때문에 실적 기대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시장을 고려해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

    *관심종목
    지난 주 대형주 관심종목으로 제안했던 코오롱, 코오롱인더,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은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현재 시장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심종목으로 다시 한 번 제안한다.
    지난 주 중소형주 관심종목으로 제안했던 에이티젠, 바이넥스, 동아쏘시오는 최근 시장의 하락과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락폭이 매우 작고 견조한 조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심종목으로 지속해도 좋다. 더불어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케어젠, SK머티리얼즈, 리노공업을 관심종목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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