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지지 선언했다.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지지하며, 15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그런 일(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 대통령 당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정말로 믿고 있다. 미국은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힐러리 캠프`의 대선 슬로건을 인용해 "나는 그녀를 지지한다(I`m with her)"라고 말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당신의 정치적 관점이 어떠하건 지금은 여성들에 중대한 순간"이라며 "이제 (유리)천장은 없다. 천장은 날아갔다. 당신이 자유로운 세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윈프리는 16일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며 자신이 정말로 필요하다면 선거전을 도울 뜻도 있다고 밝혔다.
윈프리는 2008년 민주당 경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경쟁 주자인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을 지지했다.
당시 윈프리는 "나는 힐러리 클린턴을 존경한다. 내가 오바마를 지지한다는 것이 힐러리나 다른 누구를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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