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이어 예은도…"불편하면 보지 마" 악플러에 발끈

입력 2016-06-17 09:31  



가수 윤하에 이어 핫펠트로 활동 중인 원더걸스 예은도 악플러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예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반하장’이라는 고사성어의 뜻풀이와 함께 “그렇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러려니 하면 될것을. 알아 달란 것도 걱정해 달란 것도 아니고 그냥 두면 되는 거”라며 “힘든 거 숨겨라, 비공개 계정을 파라 - 그럼 내가 밥 먹고 친구들 만나는 사진 역시 올리면 안되겠네요. 사생활이니까”라며 자신의 SNS를 향한 누리꾼들의 지나친 간섭에 항의했다.

이어 “각자의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건데 뭐가 옳다고 강요하진 않았으면 한다”며 “난 아직도 인스타가 사적인 공간이라고 느끼고 내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니 불편하면 꼭 보지 않아도 된다. 나도 댓글 안볼거다”고 덧붙였다.

이 글 이후에 예은은 촬영 중인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애플주스 먹고 취하기 #낮술하고 싶네” “단거 먹고 싶다” 등의 글을 올려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예은은 윤하, 래퍼 치타와 함께 지난 13일 `알아듣겠지`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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