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 감격의 눈물로 장식한 마지막 2분…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입력 2016-06-17 09:48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뜨거운 눈물로 마지막 엔딩 2분을 감동으로 장식했다.

황정음이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8회에서 드디어 동생을 만나게 됐다. 그 동안 자신의 운명 때문에 동생을 마주하지 못했던 황정음이 류준열의 도움으로 그녀와 대면하며 폭포 같은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자신과 함께 부모님의 납골당에 찾아준 제수호(류준열 분)에게 본인이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한다는 믿음과, 이 때문에 동생을 만나기는 커녕 집에 가족 사진도 놓지 못하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런 보늬를 안타깝게 여긴 수호는 사고 후 한번도 심보라(김지민 분)를 직접 만나지 못한 보늬를 병실에 데리고 간 것.

이어 보늬는 2년만에 만난 보라를 보는 순간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얼른 눈 떠서 언니 얼굴 보자. 이제 볼 수 있어. 힘내 보라야”라며 애틋한 재회를 했다.

특히 그토록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그 동안 자신 때문에 동생이 잘못될까 걱정하며 병실이 보이는 집을 구하고, 망원경으로만 지켜봐야만 했던 애틋함과 서러움을 한 데 쏟아낸 황정음(심보니 역)의 눈물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황정음의 눈물연기는 전매특허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함께 울었습니다”, “황정음, 동생을 향한 깊은 사랑이 느껴져서 너무 안타깝고, 애틋했어요”, “수호가 보늬 부적 역할을 제대로 했네요! 이 기회에 두 사람 러브라인 가속화될 듯!”, “보늬가 수호에게 고맙다며 우는 장면은 역대급 명장면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심보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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