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윤지유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지유는 17일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종영된 SBS ‘내 사위의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지유는 “첫 악역이라 어느 때보다 값진 경험과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감정의 기복이 큰 역할을 맡아 걱정도 많았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언제나 가족같이 화목하고 즐거워 좋았고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행복했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내 사위의 여자’ 동료들과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악행으로 미움도 많이 받았지만, 그만큼 저희 드라마에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지유는 “시청자들에게 미움 받는 가은이었지만, 그만큼 현장에서 아낌없이 사랑 받고 예쁨 받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던 6개월이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지유는 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지유는 ‘내 사위의 여자 가은이 안녕’이라는 문구가 적힌 핸드폰을 들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다.
극중 점차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악한 캐릭터로 변모하는 이가은 역을 맡아 전에 없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받은 윤지유는 사진과 함께 아쉬운 종영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지유는 ‘내 사위의 여자’에서 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녀로 시작해 사랑의 좌절을 겪고 복수를 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녀의 모습까지 극중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윤지유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사진=bob스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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