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오 영입 “25만 달러에 계약완료”

입력 2016-06-20 12:5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7·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카스티요와 25만 달러(한화 약 2억9,1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카스티요는 이날 대전에 도착했다.

서류 절차를 마치면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우완 정통파 파비오 카스티요는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프로생활을 시작, 미국 마이너리그와 멕시칸리그 등에서 423경기에 등판해 34승 54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기록은 335경기 32승 50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이다.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없다.

한화는 "카스티요는 최고 시속 158㎞ 빠른 직구를 던지고,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파비오 카스티요는 "한국에서 뛸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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