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강호동과 신지에게 혼난 사연 "올라간 입꼬리가..."

입력 2016-06-20 17:14  



배슬기가 21일 밤 11시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가만히 있어도 올라간 입꼬리 때문에 오해를 살 때가 많다”고 말하며 강호동에게 혼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배슬기는 이날 “강호동 오빠와 프로그램 할 때 의욕이 없어 보인다고 많이 혼났다. 호동 오빠가 혼을 내는데 내가 입꼬리가 올라가 있으니까 왜 웃고 있냐면서 더 혼났다”며 올라간 입꼬리 때문에 겪어야 했던 억울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함께 출연한 신지는 배슬기의 이야기를 듣던 중 “슬기가 나에게도 혼난 적이 있다”며 “나는 모든 것의 기본이 인사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날 슬기가 인사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그래서 배슬기 매니저를 불러서 몇 마디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90도로 깍듯하게 인사를 하더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배슬기는 “기억이 안 난다. 그런 적이 있었느냐”고 말해 신지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21일 밤 11시 방송될 <호박씨>에선 ‘걸크러쉬’를 주제로 디바의 비키, 코요테의 신지가 출연해 기 센 언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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