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부터 신민아까지'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발표'

입력 2016-06-20 17:23   수정 2016-06-20 17:34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23일 개막을 앞두고 6인의 명예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23일 개막을 앞두고, 배우 오달수, 정려원, 안재홍, 김성균, 신민아, 정은채 등 단편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닌 6인의 경쟁부문 명예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오달수(비정성시), 정려원(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안재홍(희극지왕), 김성균(절대악몽), 신민아(4만번의 구타), 정은채(식스 센스)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6명의 스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 명예 심사위원 6인은 총 12인의 한국 대표 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함께,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하기도 한 이번 경쟁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3년 2회 영화제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배우들에게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영화인들이 영화제에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면서 단편영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 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된 제도를 통해, 명예 심사위원들은 영화제의 대중성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작품 심사에 직접 참여해 연기자의 참신한 시각을 반영, 활력을 불어 넣으며 명예 심사위원으로서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 오달수, 정려원, 안재홍, 김성균, 신민아, 정은채 역시 단편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시각으로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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