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동전 367억원 지폐로 교환…"225억원 절감"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6-21 12:03   수정 2016-06-21 12:04

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 결과 367억원, 2억6,700만개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5억2천만원(1.4%), 교환량은 500만개 더 많은 수준입니다.

화종별 교환금액은 500원화가 201억원, 100원화는 149억원, 50원화 12억원, 10원화 5억원이었습니다.

교환개수는 100원화가 1억4,900만개로 가장 많았고 10원화 5,400만개, 500원화 4천만개, 50원화 2,400만개 순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교환한 동전량 만큼 새로 동전을 제조할 경우 225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에 기부할 용도로 모금된 동전은 3,900만원이며 각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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