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 없이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요즘,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는 불신감이 팽배해 있다.
이런 가운데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에 초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각종 `자구책`을 찾는 시민들이 늘었다.
KBS 뉴스는 20일 다양한 초미세먼지 기피 방책을 찾는 사람들을 취재했다. 첫 번째는 스투키와 안스리움 등의 공기정화식물이다. 잎에 미세먼지가 달라붙으며 제거가 된다는 효과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미세먼지의 습격과 함께 화훼시장의 효자 품목이 됐다.
대형마트에서의 황사 마스크 매출 증가세 또한 올해 5월 한 달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6배 늘었고, 여과율이 높은 제품일수록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된다고 마트 측은 밝혔다.
또한 2초씩 40번 정도 쓸 수 있는데 정가 1만 2천 원인 산소캔, 25만원을 호가하는 BRAMC 실내 공기측정기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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