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최병모, ‘또 오해영’ 속 엉뚱 코믹 의사와는 180도 다른 파격 변신

입력 2016-06-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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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신스틸러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최병모가 최근 브라운관부터 스크린까지 종횡무진 빛나는 활약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최병모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개봉 첫 주말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한국 영화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에서 서늘하고 무서운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또 한 번 미친 연기력을 드러냈다.

최병모가 출연한 `특별수사`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을 다룬 영화.

극 중 최병모는 장부장으로 분해 권력에 길들여진 속물적인 캐릭터를 임팩트 있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화제의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보여준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엉뚱한 매력의 정신과 의사 역과 더욱 대비되는 강렬한 캐릭터의 존재감을 선보이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에 최병모의 또 다른 연기변신이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병모는 tvN 월화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또 오해영`을 비롯해 KBS2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는 검사 캐릭터로 출연하는 등 바쁜 스케줄 속 대세 신스틸러 배우다운 존재감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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